소개팅사이트 : 잊고있는 11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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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정은 “그래서 아는 지인한테 이처럼 얘기했더니 ‘혜정 씨 쓸만한 사람은 이미 임자 있을 것이다. 포기하고 외롭게 사시라’라고 하더라. 연령대 먹어서 상처받으면 흉터로 남으니 조심하라는 의미가었다. 그런데 아는 후배가 퇴직한 교수가 있으니 만나보겠냐 했다. 처음에는 거절했다가 만나 보기로 결정했다”라며 자신이 소개팅에 나가게 된 사연에 대해 설명했었다.